총각네 야채가게 을 보고 나서 뭔가 내용이 너무나 아쉬워서 총각네 야채가게 관련 책을 찾다가 찾게 된! 이영석 씨의 자서전인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를 중고로 사서 읽고 싶었는데, 중고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ㅠㅠ 결국 도서관을 방문함으로써 읽게 되었는데.. 이전의 책보다 두꺼운 워석 참 기뻤습니다. 이영석 씨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꺼운 만큼 내용도 정말 이영석 씨의 현실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이라.. 산다면, 돈이 아깝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꼭 사고 싶다는 느낌이 매우 듭니다 .ㅠㅠ) 이전의 총각네 야채가게는 공동 저자인 김영한 씨가 이영석 씨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책을 만들어서인지 뭔가 제삼자의 시선에서 책을 지었다는 느낌이 너무 났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번 2012년에 출판된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는 이영석 씨 자신이 직접 글을 쓴 거라 그런지 이영석 씨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를 읽고서..
이 책에는 참 인상 깊고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린다면, 이영석 씨 말로는 이 세상에는 똥개와 진돗개가 있다고 합니다. 똥개는 너무나도 자존심이 강해 자신의 약점이 되는? 것을 말하면, 무조건 짖고 화내며, 뭐든 아는 척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주인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배신을 하지요, 하지만 진돗개는 그와 반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충성을 한다는 점입니다. 똥개와 진돗개 물론 우리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똥개는 가난한 사람을, 진돗개는 부자를 뜻을 합니다. 이영석 씨가 바라본 진돗개는 성공을 하기 위해 쓸데없는 자존심은 버리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 노력하고 받아들이는 그런 점을 말합니다. 물론 이영석 씨 자신은 똥개라고 자칭합니다. 하지만 노력만 하면 누구나 진돗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영석 씨는 책에서 말합니다.
그리고 이영석 씨는 가난은 암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세대에서 가난이라는 암을 도려내지 않는다면, 자신의 아들과 손자까지 가난해진다는 이야기인데, 참 현실적인 충고였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이 책은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해줍니다. 음.. 현실적인 충고랄까요? 많은 20,30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