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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추리 소설 추천&후기/각종 추리소설

<미스터리.스릴러 소설> 악의 교전 - 기시 유스케

안녕하세요. 유가와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소설은 

'악의 교전' 

입니다.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추리,미스터리 소설 추천해주는 걸 보고서 악의 교전이 호평이 좋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이 만화로도 나오고 영화로도 나와서 소설을 읽기 전에 만화로 먼저 봤더니..ㅠㅠ 소설을 다 읽고서 후 그다지 감흥이 없었습니다. 매우 잔인하다는 평들이 많았는데. 그렇게 잔인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전 그보다도 더 잔인한 책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악의 교전'이 잔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는군요..

 

1권은 주인공이면서 선생님 하스미의 평범한? 학교생활을 다루지만 조금씩 조금씩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한 명씩 죽어나갑니다. 자신만의 세상에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자살 아니면 사고로 위장하여 하나씩 제거하는 걸 다룬다면. 2권은 자신의 정체가 들켜버리자 자신만의 세상을 없애고 다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엽총으로 한 명씩 죽입니다.

아무리 전직 킬러라고 해도 한 사람이 40명을 죽였다는 게 신빙성이 없어 보이는 게 다소 있어서 그런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를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살기 위해서 방화용 셔터를 내리고 바리케이드를 만드는.. 뭔가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생생한 건 사실이지만 아이들의 죽음을 묘사하는 것이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마지막에 반전 장치를 만들었는데. 읽다 보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반전이라.. ㅠ

아쉬웠습니다..

 

킬링 타임으로.. 꼭 도서관에서 비려다 보시길 추천합니다.

 

'악의 교전'요약

1. 평에 따라서 그렇게 잔인하지 않다.

2. 사이코 패스 선생님이라는 소재가 흥미롭다.

3. 킬림 타임용으로 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