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가와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도서는 '파란펜 공부법' 입니다. 파란펜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도쿄대, 와세다대 등등 유수의 명문대에 합격한 12만이 검증했다는 타이틀을 내세워서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인데요. 저 역시 어떤 공부법일까 궁금해서 구입해 읽게 되었습니다.
파란펜 공부법. 빨간펜도 있고 녹색 펜도 있는데. 왜 하필 파란 펜일까?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었습니다. 파란색은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되어 심신의 안정과 집중력, 기억력을 높여주는 색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에 반대로 빨강색은 흥분을 작용하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집중력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빨강펜을 사용할 때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표시할 때 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파란펜 공부법이란. 파란 펜으로 자신이 외우고 싶은 단어나 문장을 무작정 반복적으로 적음으로써.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설명-우리나라 말로 흔히 빽빽이라고 하죠.ㅋㅋ중 고등학교 시절 때 많이 하던.. 그것을 파란 펜으로 하는 거랍니다.) 이와 같은 설명 외에도 공부에 대한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기억에 남는 문장을 소개하자면,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지 의지가 생긴다는 것"인데요. '행동(공부)이 충동(의지)을 일으킨다'라는 제임스-랑게 이론을 통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슬프니까 우는 것이 아니라 우니까 슬프다는 것이 이 이론이 표상하는 내용입니다. 제임스-랑게 이론은 '의욕이 생기니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니까 의욕이 생긴다'라는 사고방식에 그대로 대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의지를 먼저 가지고 공부를 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 게 공부이죠.. 여러분도 많이 느끼실 겁니다. 특히 의지박약인 사람들은 '아 내일부터 공부해야지' 란 생각을 가지고 내일로 미루는 것이 일상다반사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공부는 아무 생각 없이 일단 무작정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하다 보면 의지가 생기는 게 공부라고 생각됩니다. 독서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은 의지를 가지고 책을 읽지 않습니다. 그냥 책 읽는 것이 좋아서 무의식 적으로 습관이 되어버린 거죠. 공부 역시 습관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파란펜 공부법' 을 읽고서..
공부에는 분명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노력 이외에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을 이용하여 공부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 역시 노력이 필요하다. 파란 펜 공부법으로 게이고 법학부에 합격한 학원생이 소개된 글이 책 뒷부분에 있는데. 이 학원생은 하루에 파란 펜 하나를 다 쓴다는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여 6개월에 펜 134자루의 팬을 썼다고 한다. 솔직히 이 정도 노력을 해야지 자기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공부는 노력의 산물이다.
(참고- 제가 소개해드린 내용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방법에 대해 정말 여려가지가 있으니. 오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