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극비 수사> 유해진,김윤석 주연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극비 수사'입니다.

 극비 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라고 합니다. 형사와 무당이 힘을 합쳐 유괴당한 여자아이를 찾는다는 이야기인데요. 형사와 무당.. 정말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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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감독

곽경택

출연

김윤석, 유해진

개봉

2015 대한민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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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수사' 줄거리

​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사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 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간다.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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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는 아직 아이가 살아있고,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확신한다. 보름째 되는 날, 감도사의 말대로 연락이 오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 형사는 김도사의 말을 믿게 된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 보다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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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비 수사를 보고서..

​ 1) 형사와 무당이 힘을 합쳐서 아이를 구해냈다는 게.. 도저히 실화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점술이나 사주팔자 등등 미신을 믿지 않는 편인지라.. 어떻게 사주팔자로 생사를 알아낼 수 있고 아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지.. 실화라고 하니.. 정말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2)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80년대 한국의 답답한 모습을 보여줘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부산 형사들과 서울 형사들의 마찰로 인해 범인을 놓친 것과 범인을 잡은 사람은 공길용과 김도사인데.. 공길용은 경찰 내에서의 외압으로 수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흔히 빽이라고 하죠 빽이 없어서 다른 형사들에게 수훈이 넘어갑니다. 또한 김도사는 자신의 스승에게 범인을 잡은 명성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유괴당한 아이의 가족들에 의해 수훈과 명성이 다시 원래의 주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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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해진 님도 극비 수사에서 무당 연기를 잘하셨지만, 특히 김윤석 님이 너무 돋보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석 창문에 매달리면서 범인과 사투를 벌이는 배우 김윤석 님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