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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커피 & 술 이야기

(술에 대한 재밌는 지식) 보드카, 진, 데킬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유가와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보드카, 진, 데킬라의 차이점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1. 보드카

보드카는 감자와 옥수수를 원료로 증류시켜서 만든 러시아의 대표적인 술입니다. 특징으로는 무색, 무미, 무취로 소주와 비슷하지만 위스키와 브랜디처럼 별도의 숙성과정은 없습니다. 특히 보드카는 주로 칵테일용으로 흔히 쓰이기도 하는 술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보드카 칵테일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보드카 + 토닉(탄산수) = 보드카 토닉이라고 하는데. 맛이 궁금하시다면, 마트에서 파는 KGB를 사서 드셔 보시는 게 좋습니다. ㅋㅋ 참고로 보드카 브랜드로는 앱설루트 보드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2. 진

진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술로서 주니퍼 베리란 열매가 주원료입니다. 네덜란드 교수 실비우스란 사람이 처음에는 약용으로 만들었으나 술주정뱅이들이 주류용으로 먹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보통 진은 40도가 넘는 독한 술이 일반적으로 생산됩니다.

진은 영국으로 보급되기도 하였는데요. 이를 계기로 영국만의 독자적 술로 재탄생하여 "런던 드라이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런던 드라이 진이 종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진이 된 데다가 드라이 진은 미국에서 칵테일용 술로 굉장히 인기 있게 되면서 속설로"진은 네덜란드인이 만들고, 영국인이 세련되게 했으며, 미국에 영광을 안겨 주었다"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3. 데킬라

데킬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로서 (위 사진 참고) "용설란"을 주원료로 증류시킨 술입니다. 보기에는 선인장과처럼 생겨서 멕시코인들은 선인장으로 술을 만들어서 먹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선인장과 와 무관한 아스파라거스 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