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가와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정보는 "커피냅" 입니다.
어떤 원리냐면, 우리 몸에서는 피곤할 때 "아데노신"이라는 화학 물질이 나오면서 뇌의 수용체와 결합을 합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는 피곤함을 느끼는 것인데요. 하지만 수용체와 대응되는 또 다른 화학물질이 존재한다면, 또 다른 화학물질이 수용체와 결합을 해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이 또 다른 수용체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커피인데요. 우리가 커피를 마시게 되면 아데노신이 결합할 수용체를 카페인이 대신 결합을 해서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피곤할 때 이미 나와버린 아데노신은 결합할 곳이 없이 계속 떠도니 뇌는 아데노신을 수용하기 위해 더 많은 수용체를 만들고 그러다 보니 피곤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필요하게 되면서 우리 몸은 카페인에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인 아데노신을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을 자면 피로가 안 느껴지니 아데노신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원리들을 정리해서 설명하자면 커피를 마시고 잠을 자면 아데노신은 나오지 않고. 카페인만이 수용체와 결합해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데노신 수치는 줄어들고 카페인 수치는 올라가니 낮잠이나 휴식을 조금만 취해도 상쾌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커피냅을 할 때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체내 흡수가 너무 빨라서 잠이 아예 오지도 않고 카페인 내성만 길러질 수도 있어서 뜨거운 커피보다는 차가운 커피가 좋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커피냅에 대한 실험을 하였는데. 커피를 마시고 20분 동안 그냥 편안히 누워있거나 엎드려만 있어도 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른한 오후 차가운 아메리카노 한 잔 어떨까요~?
'이야기 > 커피 & 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추천>프렌치 카페 카푸치노 맛 후기 (feat.가격) (11) | 2020.04.14 |
---|---|
<커피 추천>고티카 빈티지 라떼 맛 후기! (feat. 가격) (8) | 2020.04.11 |
<커피 추천>바리스타 룰스 모카 프레소 맛 후기 (feat.가격) (13) | 2020.03.27 |
과실주 추천! 서머스비 애플 맛 후기 (feat.가격) (13) | 2020.03.22 |
(술에 대한 재밌는 지식) 보드카, 진, 데킬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2)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