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안녕하세요 유가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알고 계신 작품인데요.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로도 나온 인기작이고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리메이크해서 나온 작품이기도 합니다. 정말 유명한 작품입니다. 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입문하게 된 작품이 용의자 x의 헌신 이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ㅋㅋ

 

용의자 x의 헌신 줄거리-

 

주인공이자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인 이시가미는 옆집에 사는 야스코와 그녀의 딸 미사토를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녀가 일하는 도시락 가계에서 매일 아침에 도시락을 사가지고 가며, 그녀를 만나는 게 이시가미에게는 유일한 낙이자 평화로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상을 깨트리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야스코의 집에 찾아온 전 남편 도미가시. 야스코는 그와 실랑이를 벌이다 야스코와 그녀의 딸 미사토는 함께 도마가시를 살해합니다. 그 실랑이 소리를 듣고 찾아온 이시가미, 하지만 야스코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거짓말을 했지만 이시가미는 야스코가 누군가를 죽였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야스코와 그녀의 딸 미사토를 지키기 위해 이시가미는 수학적 천재성을 발휘하게 되는데.

모녀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들고 사건을 무마할 장치를 만들어 내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가 싶었지만, 이시가미의 대학교 동창이자 친구인 물리학자 유가와를 만나게 되는데...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서..

 

이 소설의 주인공 이시가미는 희생적 사랑을 잘 표현해낸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

 그 모습에서 육체적 사랑보다 마음의 사랑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나도 용의자 x의 헌신의 주인공 이시가미 처럼 한 여자를 위해 저렇게 까지 희생할 수 있을 까"란 생각이 문득 드는 작품..